부산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025년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특히 소상공인 4만 명에게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3무(無) 희망잇기 카드’ 사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운영비 전용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이자, 연회비, 보증료가 모두 면제되는 파격적인 조건이 특징입니다.
부산 소상공인 500만원 운영비 전용카드
‘3무’란 이자 없음, 연회비 없음, 보증료 없음의 세 가지 금융비용 면제를 의미합니다. 이 카드는 소상공인의 운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금전용카드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 4만 명의 소상공인이 수혜 대상입니다.
카드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유동성 확보와 더불어 자금의 목적 외 사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지원받은 자금은 임대료, 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운영비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사업 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항목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자가 최대 6개월까지 면제되며, 연회비나 보증료도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초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매우 유용한 정책입니다.
‘3무 희망잇기 카드’ 신청 대상 방법
해당 지원은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중 조건을 충족하는 자가 대상입니다. 신청대상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으며 실제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는 소상공인입니다.
구체적인 자격요건, 신청 절차는 추후 부산시청 공식 홈페이지 또는 부산경제진흥원, 각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신청 방식이 예상됩니다.
- 온라인 신청: 부산시 또는 경제진흥원 통합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청
- 오프라인 신청: 구청 또는 사업자 소재지 관할 기관 방문 접수
- 심사 및 선정: 신청서 및 사업 운영 상태를 바탕으로 선정
- 카드 발급: 선정된 소상공인에게 운영비 전용카드 발급
해당 사업은 한정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만큼, 신청자가 몰릴 수 있어 신속하게 접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후 공고가 발표되면 블로그를 통해 바로 알려드릴 예정이니, 정기적인 확인을 권장드립니다.
추가적인 금융 지원 확대
‘3무 카드’ 외에도 부산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차보전 자금을 확대하여 총 2325억 원 규모의 저금리 금융지원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부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출연도 확대함으로써 보증 한도를 늘리고 대출 문턱을 낮추고자 합니다.
이차보전이란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발생하는 이자 중 일부를 부산시가 대신 부담해주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경감할 수 있어,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보증지원을 확대하여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보다 쉽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금융 지원은 부산시의 민생경제 회복 의지를 보여주는 핵심적인 대목입니다.
동백전 캐시백 한도 확대 혜택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화폐 동백전의 캐시백 혜택도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부산시는 기존 월 30만 원이었던 캐시백 한도를 50만 원까지 상향하고, 특히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는 캐시백율을 7%로 상향 적용합니다.
이는 중소 상공인을 주요 거래처로 두는 시민들이 더욱 큰 혜택을 받고, 그 소비가 다시 지역상권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캐시백 혜택은 2025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입니다.
특히 동백전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동백전 사용처 및 캐시백 정책은 부산시 동백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세일페스타와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부산시는 온라인 입점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한 ‘부산세일페스타’도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지역의 골목상권, 대학가 상권, 전통시장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연계한 대규모 판촉 이벤트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특정 시장은 특화형 사업으로 집중 육성됩니다. 예를 들어, 충무동 새벽·해안시장, 망미중앙시장, 반송큰시장 등은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지정되어 관광객 유치 및 체험 요소가 강화됩니다. 민락골목시장, 신평골목시장, 부산평화시장은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전환되며, 남천해변시장은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개선 및 홍보를 지원받게 됩니다.
폐업 소상공인 지원 정책
부산시는 폐업한 소상공인을 위한 재도약 지원정책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영 위기에 처한 200개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하여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 자금을 지원하고, 폐업 이후 재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희망두배통장’을 제공합니다.
또한 폐업 소상공인의 직업훈련 수당도 기존 3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되어, 보다 안정적으로 재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자립과 재창업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맺음말
부산시의 이번 ‘3무 희망잇기 카드’ 정책은 그동안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입니다. 이자, 연회비, 보증료가 모두 면제되는 최대 500만 원 규모의 운영비 전용카드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 확대, 폐업자 재도약 지원, 전통시장 특화사업 등 다방면의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부산시 전체 지역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후 신청 일정과 상세 절차가 발표되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해드릴 예정이니, 소상공인 여러분께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소식은 부산시청 공식 홈페이지 및 부산일보 원문 기사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